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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비의 공부/일본 연예계 뉴스

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리, 독립을 서두른 이유는?

by 마나비 2023. 11. 10.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구)쟈니스 퇴소를 발표한 지 2주 정도가 지난 것 같네요.

쟈니 사장 문제로 정말 시끄러운 시점인데요.

오늘 니노의 독립과 관련된 기사가 하나 나서 번역해 봤습니다.

아래 내용은 원문 기사를 가지고 제가 편집·번역한 내용이며 의역 및 오역이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니노는 아라시 멤버 중에서 제일 연기파예요. 그리고 제일 '책사'다운 부분도 있지요.

어려서부터 좋든 싫든 자신의 포지션을 부감하고 있어요.

입버릇은 '어떻게 할까~'인데 그 말을 할 때는 어딘가 불순한 표정을 짓곤 해요」

 

니노미야 카즈나리(40)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 것은 한 TV프로듀서였다.

 

故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 사건과 관련해 무서운 기세로 연일 (구)쟈니스 관련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구)쟈니스 사무소(현재 SMILE-UP)의 간판이었던 5인조 그룹 '아라시'에서 10월24일 독립을 발표한 니노미야.

 

팬클럽 사이트의 동영상에서을 통해 독립의 경위를 아래와 같이 밝혔다.

 

「사무소의 첫 기자회견(9월7일) 이후로 저 자신의 활동에도 많은 영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무섭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이 커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됐어요.

제 장래에 대해 스스로 결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되고,

그치만 일은 여전히 바쁘게 돌아가는 중에서도 침착하게 일단 상황을 보고 생각해 보니

역시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요점은 (구)쟈니스에 계속 남아있는 것은 마이너스적인 면이 더 많다는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 등 배우활동이 메인인 탤런트로서는 어쨌든 스폰서의 의향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국제적인 영화나 배급 드라마 출연 등을 감안한다면

(구)쟈니스 소속이라는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예상된다.

 

(중략)

 

인기남으로 유명, 일찌기 독립을 결정한 의도는...

「인기남으로 유명해서 나가사와 마사미나 사사키 노조미같이 쟁쟁한 여성들과의 교제 보도가 있었지요.

2019년 11월에 결혼한 상대는 뉴스 캐스터였던 프리 아나운서였어요.

2살 연상이었기 때문에 상대가 40대가 되기 전에 입적을 하고 아이를 낳기 위해서

팬 이탈도 아랑곳 않고 서두르고 싶었던 거죠.

아라시를 놓고 보면 2020년 한 해 그룹활동 중단을 기다렸다가  결혼한다는 방향성도 있었지만

니노미야는 기다리지 않았어요」

 

2021년 봄에 장녀, 2022년 11월에 차녀가 태어나 늘 어리게만 보였던 니노도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그것도 독립을 서두른 이유 중 하나예요.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언젠가 아이들이 '어 네 아빠가 그 쟈니스였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고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거지요.

이번 달에 독립한 오카다 준이치나 이쿠다 토마도 같은 입장이에요.

오카다의 경우, 미야자키 아오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5살,

이쿠타는 세이노 나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아직 1살이에요.

지금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더 크면 주위에서 듣게 될 이야기들이 신경쓰는 게 당연하지요.

오카다도 이쿠타도 배우활동이 메인이기도 하구요.

비슷한 포지션인 (구)쟈니스 사무소 탤런트들은 앞으로 독립을 선택하게 될 겁니다」

 

올해 연이어 퇴소한 'King&Prince'의 세 사람과 확연하게 다른 점은 배우로서의 앞날이 명확하다는 것이다.

그룹의 전체 분열, 그리고 타키자와 히데아키가 이끄는 TOBE에 소속되어

킹프리의 전멤버 3명은 앞으로도 아이돌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아라시 활동이 재개된다면 물론 멤버로써...」

니노미야는 독립 발표 영상의 후반부에서 팬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아라시가 없어지는 게 아닐까, 불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내일도 여전히 아라시입니다.

아라시가 존재하는 이상 계속 아라시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또 아라시가 활동을 재개한다면 물론 멤버로써 같이 활동해 나갈 겁니다」

 

이렇게 5인조 그룹 아라시로서의 활동 재개 가능성을 남겨놓고 있다고 선언함으로써

아라시 팬들을 붙잡아두는 '술책'도 펼치고 있다.

 

10월29일. 독립 발표 5일 후에 니노미야는 Twitter (현 X)에 아래와 같은 포스팅을 했다.

 

≪근데, 앞으로 일을 하려면 홈페이지라던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생각했더니,

나 간단한 거라면 만들 수 있는데?

라고 누나가 말해서 앞으로 남매가 같이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웃음)≫

 

(출처: 니노미야 Twitter(현 X))

 

「엄머, 너무 소박하고 멋지잖아!?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치만 이것도 니노의 책사적인 일면이라고 생각해요.

200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고, 매일 '안녕~' 한 마디만 써도 5000명 이상이 답글을 남겨요.

오랜 시간 연예계 최전선에 있었는데, 고용하려고 하면 홈페이지 제작자가 지원하지 않을 리 없잖아요」

 

새로운 회사 설립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쟈니스 출신인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알고 있다.


 

크게 새로운 내용은 아닌 것 같긴 하네요.

배우로서의 활동을 길게 봤을 때 쟈니스 퇴소가 최선일 거고

개인적인 면에서 당연히 어린 자녀들 생각도 안 할 수 없을 거고요.

자업자득이지만...

이렇게 불명예스럽게 쟈니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니 씁쓸하네요.

 

 

원문출처: https://bunshun.jp/articles/-/66844